집순이 vs 밖순이 테스트 결과
🏠 집순이 · 집돌이
집이 충전기인 사람
집이 충전기인 사람이에요. 나가는 게 싫은 건 아닙니다. 나가면 좋았던 적도 많죠. 다만 나가기까지가 큰 산인 거예요. 씻고, 입을 걸 고르고, 나갈 준비를 하는 그 구간이요. 그리고 집에서 혼자 하루를 보내도 심심하지 않다는 건 생각보다 드문 능력입니다. 심심함을 못 견디는 사람은 쉬는 것도 잘 못 해요. 자꾸 뭘 채워 넣거든요. 당신은 쉴 줄 아는 쪽입니다.
🏠 집순이 · 집돌이의 잘 통하는 지점 ✨
- ·혼자 있는 시간을 잘 씁니다. 그래서 지쳤을 때 회복이 빨라요.
- ·집을 편하게 만드는 감각이 있어서, 사람들이 당신 집에 오는 걸 좋아합니다.
게으른 게 아니라 준비 비용이 큰 것
집순이가 안 나가는 이유는 밖이 싫어서가 아니라 나가기까지의 과정이 무겁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씻고 옷 고르고 챙기는 그 단계요. 실제로 그 준비를 줄여주면(전날 옷 꺼내두기, 갈 곳 미리 정해두기) 외출 빈도가 꽤 올라갑니다. 의지 문제로 보면 답이 안 나오는데, 절차 문제로 보면 방법이 생겨요.
집에서 잘 쉰다는 것의 가치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을 견디는 건 훈련이 필요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이 심심함이 불편해서 계속 뭔가를 넣어요. 그러면 쉰 것 같은데 안 쉬어집니다. 집에서 혼자 하루를 보내고도 괜찮았다면, 당신은 회복을 제대로 할 줄 아는 겁니다.
나는 어떤 유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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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집순이랑 아싸는 다른 건가요?
다릅니다. 아싸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디쯤 있느냐의 문제이고, 집순이는 어디에 있고 싶으냐의 문제예요. 친구 많은 집순이도 있고,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 밖순이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테스트는 사람에 대해 묻지 않고 장소와 습관만 물어요.
왜 “집에 있는 게 좋냐”고 직접 묻지 않나요?
그렇게 물으면 답이 뻔해져서 테스트가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대신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 사진첩에 뭐가 많은지처럼 이미 쌓여 있는 흔적을 묻습니다. 나가는 사람은 보조배터리를 챙기게 되고 사진첩에 거리 사진이 쌓이거든요. 본인도 모르게 생긴 결과라 더 정확합니다.
집순이는 게으른 건가요?
아니요. 안 나가는 이유는 밖이 싫어서가 아니라 나가기까지의 준비가 무거워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혼자 하루를 보내고도 괜찮은 건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에요. 심심함을 못 견디는 사람은 쉬는 것도 잘 못 합니다.
밖순이는 못 쉬는 사람인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몸을 움직이고 장면이 바뀌어야 머리가 정리돼요. 집에 있으면 오히려 생각이 고이는 쪽이라면 나가는 게 휴식이 맞습니다. 다만 나가고 싶어서 나가는 건지, 집에 있기 싫어서 나가는 건지는 한 번씩 구분해보면 좋아요.
결과가 반반쯤 나올 수도 있나요?
문항이 열다섯 개 홀수라 반드시 한쪽으로 갈립니다. 다만 점수가 8점과 7점처럼 아슬아슬하게 나왔다면 양쪽 성향을 다 갖고 있다는 뜻이에요. 계절이나 요즘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니, 시간이 지나 다시 해보시면 재밌습니다.